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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선정산, 넌 정체가 뭐니?

2018년 December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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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선정산, 넌 정체가 뭐니?

알듯 말듯, 너의 이름

상대적으로 투자기간이 짧은 상품에 목말랐던 고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상품 ‘이커머스 선정산’. 짧은 이름 안에 상품에 관한 아주 핵심적인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이커머스 = 상환하는 주체
선정산 = 대출하는 목적

여기서 ‘이커머스’는 거래액이 무려 3조 원 대인 국내 대형 온라인몰로 ‘이커머스 선정산’은 바로 이곳으로부터 직접 상환 받는 상품이죠. 여기에서 잠깐, 대출을 받는 차주는 ‘선정산 업체’인데 왜 상환은 ‘온라인몰’이 하는 걸까요?

빌린 이와 갚는 이가 다르다?

돈은 C가 빌렸는데 B가 갚는다? 관계를 살펴보면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먼저 A는 B에게 받을 돈이 있는데 ‘아직’ 못 받았습니다. A는 기다리는 대신 B로부터 돈을 받을 권리를 C에게 주고 C에게 ‘선(先)정산’을 받았죠. 그리고 이때 C는 대출금으로 A에게 ‘선정산’을 해줍니다. 따라서 정산을 해주어야 하는 B가 C의 대출을 직접 상환하는 거죠.

A: B한테 정산 받을 게 있는데 혹시 ‘선정산’해줄래?
C: 그래, 대출(피플펀드 투자) 받아서 해줄게.
B: 알겠어. 대출금은 나중에 내가 직접 상환할게.

그런데 자연스럽게 질문이 떠오릅니다. ‘왜 B는 A에게 지금 정산해주지 않을까?’

A와 B의 관계

B는 ‘온라인몰’이고 A는 그곳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입니다. A와 B의 관계와 현금흐름을 간단히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우리가 B를 통해 A에게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역시 B를 통해 이뤄지니까 A는 B에게 ‘매출’에 따라 ‘정산’을 받는 이죠.

B의 정산 정책

국내 온라인몰 정산 정책의 특성상, 상품 판매 후 배송까지 완료되어도 실제 정산은 한두 달 후에 이뤄집니다. 그럼 왜 바로 정산해주지 않는 걸까요?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해본 적이 있다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상품을 받더라도 교환이나 환불 등의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A는 달리고 싶다

하지만 ‘판매자’에게는 시간이 돈입니다. 자금의 여력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운영비 지출이나 사업 규모 증대 등을 고려하면 정산을 빨리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송까지 완료된 매출채권을 통해 선정산 업체에게 ‘선정산’을 받는 것이죠.

A, B, C의 관계 요약

관계를 다시 짚어보겠습니다. A(판매자)는 B(온라인몰)를 통해 상품을 판매했습니다. 이미 배송까지 완료된 상품의 ‘매출’이지만 B(온라인몰)에게 정산 받으려면 한두 달을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C(선정산 업체)에게 해당 매출채권을 양도하면 ‘선정산’을 받을 수 있습니다. C(선정산업체)는 피플펀드로부터 받은 대출금으로 A(판매자)에게 ‘선정산’을 해주고, B(온라인몰)의 정산 스케줄에 따라 피플펀드로 즉시 상환하는 거죠.

1. 매출 발생 – 2. 매출채권 양도 – 3. 선정산 – 4. 직접 상환

aka팩토링, 해외 사례

이런 상품을 ‘팩토링 상품’이라 부릅니다. 특히 온라인 판매자 대상 ‘팩토링 상품’은 이미 해외 Amazon, Ebay, Alibaba 등에서 수조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간단히 ‘이커머스 선정산’ 상품을 살펴봤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상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이커머스 선정산’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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